폭력은 쓰기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것!
나그네같이 바람따라 떠돌던 춘하, 면목고에 도착하여 성호를 최강의 투사로 지목한다.
그러나 강호를 등진 성호는 춘하에 제의에 냉담할 뿐... 그때 성호의 주변에는 광필 패거리에 의한 폭력이 난무하고.. 자신도 폭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을 알게된 성호는 주먹을 쥐게된다. 숨겨진 성호의 폭발적인 폭력성이 학원가를 작렬한다...
연출의도
인간의 폭력성은 항상 존재하는 강렬한 유혹이다.
우리가 가해자의 입장에서건 피해자의 입장에서건 항상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게되는 문제가 바로 폭력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 스스로가 만들어내고 있는 폭력성의 문제들은 지나고 생각해보면 우스울만한 원초적욕망 과다로부터 시작된다. 마치 만화적 어이없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