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미래.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쫓기는 두 여인. 그들을 쫓는 알 수 없는 추격자. 모호한 공간으로 쫓겨 들어간 두 여인의 불안한 모습들은 파리나 물고기, 벌레등의 시점으로 보이게 된다. 점점 더 모호한 공간으로 다가오는 추격자. 두 여인의 분화의 충돌로 흥분한 주인공 여인은 가지고 있던 총을 동료에게 겨눈다.
연출의도
한정된 공간 내에서 여러 가지 시점변화의 연결성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었다.
One Scene/One Cut의 느낌의 실험적 성격으로 모든 촬영기법들을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사용해 보려는 의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