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글
- junglegym paradise
- 2020
- 극영화
- 17분
2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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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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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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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합격 후, 고등교사로 부임한 지 얼마되지않은 지수는 흡연을 하다 자신의 반 반장인 해랑과 마주친다.
학생이 흡연을 하지만 자신 또한 알려지면 좋을 것이없어 처음엔 어쩔 수 없이 동맹 아닌 동맹을 맺지만, 후에는 점차 가까워 진다.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 정글짐에서 그들은 편안한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같은 동료교사 재엽이 학교 곳곳에 불법촬영물을 설치해둔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 해나갈지 고민하게 된다. 정글짐은 둘에겐 비밀기지이자 아지트같은 존재이다.
- 연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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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글: 사람 사이의 신뢰를 찾기 힘들고 기댈 곳 하나 없는 곳을 빗대어 말하는 단어.
현대는 여성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담론이 여전히 의문점이 많은 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는 이성을 향한 불법촬영물 및 성적대상화가 끝 없이 사회적이슈로 불거지고있는 가운데, 우리는 편견 그리고 관습과 범죄에대해 과연 어떻게 생각하며 행동하고있는지 그 경계에 대해 말하고자합니다.
머리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막상 눈 앞에 보이면 눈을 찌푸리게 되는 것들, 그리고 불의를 저질렀지만 눈을 감아버리는 게 차라리 편한 처리 방법인 사건들, 이 두 난제가 과연 동일선상에서 논의 되어 질 수 있는것일까 라는 메세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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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광주여성영화제(2021)
- 감독작품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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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빕니다](2022)
[정 글](2020)
[합장](2018)
스태프
감독 |
김지원 |
각본 |
김지원 |
프로듀서 |
이승준 |
촬영 |
오태승 |
조명 |
오태승 |
미술 |
하유영 |
편집 |
조윤정, 김지원 |
음악 |
이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