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진심을 전하러 갑니다 - 가장 특별한 가족의 성장통 이야기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부부 ‘보현’과 ‘성락’은 하나뿐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잠시 동안이나마 시골에 있는 어머니에게 맡긴다. 하지만 떨어져 지내는 시간만큼 아이와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자 부부는 더욱 진심으로 다가서려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못하는 부모가 그저 답답하기만 하는데…
연출의도
청각장애인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명을 받아 이번 작품의 시나리오를 구상하게 되었다는 최낙권 감독은 “청각장애인 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누군가의 부모라면 아이와의 관계, 그리고 부모로서의 자기 자신 등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연출 의도를 밝혔다. 또한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는 영화 속 작은 이야기가 모든 이의 가슴에 따뜻한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는 바램과 함께 전 세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17회 가치봄영화제 - 우수상, 관객심사단상(2016)
감독작품경력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2](2013)
[낭만파 남편의 편지](2013)
[저녁의 게임](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