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처벌의 굴레는 어디에서 어떻게 오는가'
평범한 대학생 은하(박하랑 역)는 어느 날 내일의 가치 만큼 소비할 수 있는 카드를 발견한다. 한편 은하의 꿈 속에선 한 가면을 쓴 남자(박준목 역)가 나타나 은하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말들을 속삭인다. 갈수록 둘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지고, 알 수 없는 사건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되는데...
연출의도
한탕주의, 폭탄 돌리기가 난무하는 자본주의 사회. 그 무서운 현실에 잠식되는 과정을 사회초년생의 입장에서 그려내 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