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봄. 따사로운 봄 햇살과 무성한 꽃은 생동감이 넘치는 청춘의 모습과 닮았다. 다큐멘터리 감독은 청춘의 ‘도영씨(22)’를 카메라에 담았다.
고향에서 학교로 돌아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우연히, 10년 만에 마주치고 싶지 않은 첫사랑용화를 만나게 된 도영씨. 그녀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하나, 둘씩 되살아 난다. 그에게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고군분투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
과연 도영씨는 이 난감한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연출의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우리의 청춘은 도망치기 바빴다.
하지만 직접 부딪혀보는 건 어떨까? 우리는 그 자체로 빛나니까.
그렇게 우리는 조금씩 성장한다.
10년만에 마주치고 싶지 않은 첫사랑을 우연히 만난 ‘도영씨’ 이 난감한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