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는 지하철 벤치에 놓인 휴대폰을 줍는다. 얼마 후 피팅 모델 알바 DM을 받았다는 세아에게 전화가 온다. 진호는 자신이 폰 주인이 아님을 밝히지 않은 채 세아와 만날 약속을 잡는다. 만나서 함께 술집으로 간 진호와 세아. 하지만 세아의 주량은 진호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고, 진호는 취해간다. 모텔에 도착한 세아와 진호. 세아는 진호의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연출의도
세아는 뱀파이어다. 하지만 사람을 죽이거나 물지 않는다. 포식자와 피식자 관계 말고, 뉴노멀 시대에는 같이 공존하는 법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다양한 장르 복합과 귀여운 반전의 재미가 있는 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무중력지대 강남&서대문 넥스트 숏-폼 시즌3(2021)
제1회 스태비고 OTT 영화제, 무비 어게인(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