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아(조수하 분)는 치매에 걸린 홀어머니의 병원비를 모으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며 힘겹게 살아간다.
힘든 삶의 연속이지만, 단짝 친구 장해주(김경윤 분)가 있어 큰 위안이 된다.
직장 동료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한 이수아. 많은 시간을 인내하다 직장에 사실을 알리지만
주변인들로 인해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하게 되고 결국 직장까지 잃게 된다.
이런 절망 속에서 우연히 재회한 첫사랑 손우진(손현우 분)이 지난 일들에 용서를 구해오자, 마음 속에 묻어뒀던 상처가 더욱 깊게 아파오는데..
연출의도
용서와 복수의 갈림길에서 관객들은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가 질문하고 싶었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수아의 삶을 통해 처절하게 그리고 싶었다.
절망과 희망 앞에 선 그녀..그리고 사랑 앞에 무너진 그녀는 어떤 선택을 할까?
스스로정죄해서 오는 불의한 일들..구원은 사랑에서 온다.
사람 그리고 사랑.
복수 후의 허망함
감독작품경력
[이수아](2017)
[espresso and cream cake](2014)
[설원의 종소리](2012)
[의식] 옴니버스1편,2편,3편
[어쩌다 마주친]
[Catch Me If You Can]
[악인의 탄생]
[을씨년스러운 밤]
[이 시대는 영웅이 필요해]
[위잉]
[나는 당신을 봅니다]
[그건 그러네]
[새벽3시 그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