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한 날 영화만 보다 여자친구에게 차인 민규는 실의에 빠진 채 ‘6D 극장’이라는 허름한 영화관에 들어간다.
그 곳에선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기적의 성배를 찾아 떠나는 아더왕의 모험에 대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데...
3D, 4D를 넘어 영화의 ‘육감’까지 체험하는 기상천외한 6D 영화가 시작된다!"
연출의도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 아더왕은 기적의 성배를 찾는다.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민규는 영화를 본다. 성배를 찾아야만, 그리고 영화가 끝나야만 그들은 원하던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성배는 없다. 있는 것은 성배를 믿는 우리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