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트라우마와 부채감에서 이야기를 시작했지만, 근본적으로 반복되는 비극의 고리를 같이 끊어 나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마무리 하였다.
비극은 반복된다. 우리가 비극을 망각하는 순간.
연출의도
수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의 침몰을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본만큼 많은 이에게 강한 트라우마가 되었다.
이번 만큼은 비극을 그저 애도하며 흘려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세월호의 트라우마와 부채감에서 출발했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반복되는 비극이 일어나는 현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