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에 있는 어느 성당, 지금도 엄마가 성당 안에 살아있다고 믿는 고아소녀 제이는 계속해서 그곳에 들어가려고 한다.
과거 성당 안에서 몇 차례 말썽을 일으킨 제이는 출입이 금지되었고 성당은 종지기 로봇 티투가 지키고 있다.
새벽에 나무를 타고 담을 넘은 소녀는 오두막 지붕이 붕괴되며 지하실까지 추락한다. 소녀는 그 곳에서 엄마를 닮은 성모마리아상을 만나는데...
연출의도
소녀와 마리아 상 그리고 로봇 티투와의 관계 속에서 모성과 우정, 희생과 부활을 표현하였고, 창의적인 융합을 통하여 자연과 문명의 조화로운 세계를 제시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