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방에 오래된 상자가 있다. 그 상자 안에는 마찬가지로 오래된 장난감들이 있었다.
장난감들의 주인이었던 엄마는 시간이 지나 상자에 장난감들이 있던 걸 잊어버렸고 장난감들은 엄마한테 버림받은 줄 알고 상자 안에서 복수를 다짐한다.
창고방은 아기방으로 꾸며지게 되고 상자들이 치워지면서 장난감들은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다.
연출의도
누구나 추억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추억을 회상하는 캐릭터보단 추억을 회상할 때 그 대상이 되는 캐릭터의 생각과 현재의 상황은 어떤지 그려보고 싶었다.
동시에 추억을 되새기면서 오는 감동을 웃음과 함께 전달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