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을 친구삼아 함께 살던 주인공이 인형에게서는 채워지지 않는 외로움을 느끼게되고, 인형을 살리기로 결심한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연출의도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살다 보면 때때로 집에 왔을 때, 맞아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가끔 자취방의 인형들에게 말을 걸어보기도 하지만 대답을 들을 수는 없습니다. 그때마다 인형이 실제로 살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을 모티브로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