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상하며 노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 로씨는 멋진 공연을 하는 것이 꿈이다.
소심하고 실수투성이인 로씨가 그를 응원해주는 친구들과 함께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연출의도
로씨'라는 이름은 돈키호테와 함께 풍차로 돌진했던 말 '로시난테'에서 따온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맹목적이었던 10대와 20대를 돌아보며,
여전히 부족하고 서투른 나지만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게끔 해준 많은 것들에 감사하며
그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에서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