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백과사전을 읽던 소녀는 사진을 보며 사바나에서의 동물들을 상상한다.
처음엔 동물만 떠올렸지만 상상에 신이 난 나머지 자신이 그들과 함께 초원에서 어울려 노는 모습을 생각한다.
시끄러운 소리에 문을 열고 들어온 엄마는 상상과 현실이 섞여 엉망진창이 된 방과 동물들과 놀고있는 소녀를 발견한다.
연출의도
복잡한 의미보다는 아이의 순수함과 즐거운 분위기를 짧은 영상에 담으려했다.
실제로는 별것 아니더라도 아이의 눈에는 뭔가 대단한 것으로 비춰지곤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상상이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현실로 이루어진다면?'을 주제로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