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강아지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의 사는 지역에 UFO가 등장하게 되고, 그 영향으로 인해 노인의 강아지가 변형된다.
노인은 흉측하게 변형된 강아지에게 공포를 느끼지만, 변형된 강아지는 노인과 여전히 교감하고 싶어 한다.
노인이 변형된 강아지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 갈등 그리고 해프닝을 다루었다.
반려동물이 변형된 상태에서 노인은 과연 변함없는 애정으로 강아지를 대할 수 있을까?
연출의도
가족이 떠나고 혼자 남은 노인과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반려견의 관계를 통해 휴머니즘을 표현하였다. 또한 외양의 변화가 기존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그러한 변화에 따라 어떻게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지에 관해서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