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각자 창문을 만드는 시기가 된 아이들이 있다.
창문은 사각형. 사각의 창문을 쉽게 만드는 아이들도 있지만, 다른 모양을 만들고 싶은 아이들도 있다. 어른에게는 창문은 곧 사각형이다.
주인공은 다른 모양의 선택 없이 사각 창문을 만들기 싫어서 도망을 간다.
어른들에게 공격을 받지만 생각지 못한 도움을 받게 되며, 그 사람의 창문을 보게 된다.
창문은 사각형이다, 이 공식이 무너지며 주인공은 자신감을 얻는다.
연출의도
기획을 시작하기 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졸업을 앞두고 학창 시절의 기억들을 되짚었다.
소재의 모티브가 된 것은 고등학생 때 배운 고전 시가 ‘가슴에 창 내고쟈’. 사랑하는 임에게 내 마음을 쉽게 보여주기 위해 창을 내고 싶다, 하는 내용이다.
가슴에 창을 내는 행위, 그리고 학창 시절 가장 크게 자리 잡은 ‘진로’에 대한 생각. 이 두 가지가 만나 표현된 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창’에 집중이 되도록 캐릭터를 단순화, 색을 최소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