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 소년에게 궁금증이 생긴다. 하늘로 올라가는 구름은 무엇일까?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며 걸어가던 중, 한 아주머니가 내쉬는 한숨이 구름이 되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쫓아간다. 그러나 결국 구름의 행방을 놓치게 되고 더욱 호기심이 생긴 소년은 구름의 정체를 찾아 나서게 된다.
연출의도
늦은 시간 집에 가는 길은 왠지 하늘이 뿌옇게 보이곤 했는데
이것이 사람들의 한숨이 모여서 흐려진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발상에서 기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