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이 잘 안 되는 현석이라는 주인공이 모든 것을 부정하며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는 순간 ‘파노라마’(=주마등)를 보고 난 후 다시 삶으로 돌아온다.
연출의도
자신이 선택했든 남에 의해서든 ‘죽음’의 순간에 자기의 일생이나 하루의 일이 ‘파노라마’(=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그 순간 살고 싶은 강한 의지를 갖게 된다고 한다.
젊은이들이 극단적인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현실의 고민과 아픔은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언제든지 바뀐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