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텐, 주변의 불빛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고민에 빠진다.‘나는 빛나지 않는 걸까?’
연출의도
평소 열등감에 대해 생각하던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
열등감은 사람을 자극시켜 더 노력하게 할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자기비하에 빠지게 만들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도 없게 하는 것 같다.
주인공인 텐은 크기도 가장 작을뿐더러 혼자서만 빛을 낼 수 있는 존재도 아니다. 그래도 주인공일 수 있었던 이유는 불필요한 열등감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똑바로 보고 긍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