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영어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 태영은 D클래스에서 초등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듣는다. 그러던 어느날, 레벨테스트로 다시 클래스 조정을 한다는 영어선생 제임스. 그러나 D클래스에서 C클래스로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은 단 3명! D클래스에서 벗어날 기회가 찾아온 태영은 D클래스 초등학생과 경쟁이 시작된다.
연출의도
우리는 더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또는 나아 보이고 싶기 위해 경쟁을 한다. 하지만 지나친 경쟁은 우리의 몸과 마음이 파괴되고 결국 우리는 모두 파괴의 길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 끝나지 않을 거 같은 경쟁사회 소재를 가지고 코믹하게 풀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