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구정과 태식, 에스더는 어렸을 때부터 동네 친구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과수원으로 소풍을 떠난다. 세 사람은 진실게임을 시작하고, 서로에 대해 알지 못했던 비밀들을 알려 한다. 그 와중에 미묘한 감정 싸움을 하게 되는 세 사람.
숲: 구정과 태식은 영화를 찍으러 깊은 산에 올라간다. 자살하는 남자의 모습을 찍기 위해 연출과 연기를 하는 태식, 그러다 사고로 실제로 목이 나무에 매달리게 된다. 구정은 황급히 태식의 몸을 잡아 올리지만 태식은 혼절한 상태다. 깊은 숲 속은 점점 어두워지는데 아무도 오지 않고, 구정은 점점 손에 힘이 빠진다.
연출의도
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난다. 그것은 타인에게 느끼는 콤플렉스로 인해 벌어졌다. 그 일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는 한 남자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