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의 꿈을 꾸며 시나리오를 쓰는 명훈. 매번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무명 배우 선희. 둘은 서로의 존재를 위안삼아 연애를 하고 결혼도 다짐한다. 어느 날 명훈의 시나리오는 프로듀서인 선배의 눈에 들어오고 영화제작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며칠 후, 선배는 돌연 명훈의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없다고 말한다. 실망한 명훈은 자신의 꿈과 현실을 돌아본다. 명훈은 선희에게 취직을 하는게 좋겠다고 말한다.
연출의도
나는 영화를 만드는 꿈을 꾸었다. 막연한 꿈이지만 연인의 존재는 위안을 주었다. 우리는 꿈이 너무 거대해서 막연한 꿈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기로 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로 하였다.
영화제 상영 및 수상작
제23회 인디포럼(2018)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 - 우수상(2018)
감독작품경력
[외식](2021)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2021)
[가끔 구름](2018)
[밤과 꿈](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