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21세기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격동의 20세기를 지나 드디어 평화를 찾은 것도 같지만, 실상은 더 복잡하고 다면화된 문제들이 우리 삶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동, 재개발 같은 오래된 문제부터 AI,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요소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큐레이션 ‘우리의 21세기’의 작품들은 불안한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질문을 건네 옵니다. 영화가 건네는 질문과 만나, 서 있는 위치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관객기자단[인디즈]_김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