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4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FIRST LINK)] 최종 선정작 발표 

'2024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합니다.

올해는 30편 내외로 선정작 규모를 확대하고 신인 연출자로 한정하였던 참여조건을 완화한 만큼, 

출품편수가 대폭 늘어난 것은 물론, 보다 다양한 결을 지닌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최종 선정작에는 유통 배급 관련 워크숍 및 배급사와의 1:1 미팅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선정작 중 별도 심사를 통해 5편 내외의 작품에 영문 DCP 제작을 지원합니다.  

본 공모에 소중한 작품을 지원해 주신 모든 창작자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하며,

아래 심사위원단의 '선정의 변'과 함께 참여작 리스트를 첨부합니다.

- 선정의 변 - 

한국 독립예술영화는 코로나 이후 꾸준한 변화를 모색 중입니다.

특히 지금은 어떤 작품을 만들 것인지만큼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2024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한 채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총 65편(극영화 43편, 다큐멘터리 19편, 실험/기타 3편)이 접수되었으며,

그 중 심사를 거쳐 총 32편(극영화 19편, 다큐멘터리 12편, 실험/기타 1편)을 선정하였습니다.

출품 편수의 비약적인 증가는 지금 독립영화인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반증하는 결과입니다.

지원작이 늘어난 만큼 주제와 형식도 다채로워졌습니다.

노동, 환경, 빈곤, 고령화사회 등의 민감한 사회문제와 더불어 약자(고아, 빈곤청년, 입양아) 및

소수자(탈북자, 게이, 외국인노동자)들의 인권과 연대와 함께 청년들의 취업과 미래 등의 고민과 사랑,

영화인으로서의 현장속의 에피소드 등등 독립영화만이 뽐낼 수 있는 날카로운 주제의식과

다양한 스펙트럼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시대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부터 개성 넘치는 극영화, 영화언어의 저변을 넓혀줄

실험적인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올해의 고무적인 성과입니다.

선정위원들은 완성도와 주제, 대중성을 중심으로 보되

극장용 독립예술영화의 유통과 배급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객들이 최대한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관점에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퍼스트링크 사업이 한국독립영화와 관객들의 접점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하며

선정된 작품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넵니다.

비록 올해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도 머지 않은 시일 내에 극장에서 꼭 만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선정위원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

김순모 프로듀서

김정영 감독

송경원 씨네21 편집장

이지연 인디그라운드 센터장

[2024 독립영화 매칭 워크숍: 퍼스트링크] 최종 선정작 리스트 

● 총 32편 (가나다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