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으로 가득한 할로윈데이의 이태원, 영업이 종료된 한 바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우연히 그곳에 있었던 의문의 여성, 그리고 그곳에 자꾸만 누군가가 찾아오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나쁜 놈 그리고 더 나쁜 놈들이 만났을 때 그들을 벌할 자 누구인가.
연출의도
의문의 여성 제이는 인물이 아니라 하나의 현상이다. 한 공간 안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사회.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과 지금의 현상을 장르적으로 표현해보고 싶었다.